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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보] 2021-0228 COVID-19 캐나다 현지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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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3.21 05:16:46 조회:429 추천:0 글쓴이IP:75.159.147.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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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코로나 19관련 캐나다 현지 상황 전해드립니다.
- CNE, “올 여름 토론토에 다시 돌아올 계획” 공식 발표
- 토론토에서 가장 짜릿한 여름 명소인 CNE가 올해, 다시 부활할 예정입니다. 2021년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이 공식적으로 8월에 개막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1879년에 설립된 CNE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이벤트로 매년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CNE를 즐겨왔습니다. 작년에는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된 바 있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중단된 것이었습니다. 올해의 CNE는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가오는 8월의 국가 정책과 규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CNE의 기업 지원 및 법률 서비스 담당 디렉터인 Darrell Brown 씨는 행사를 주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의 희망은 완전히 개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지금과 같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 여름에는 다시 캐나다인들이 사랑하는 박람회 CNE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캐나다 정부 지정 격리 호텔, 예약 문의 폭주
- 캐나다 정부 지정 격리 호텔 예약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캐나다 정부가 지정 격리 호텔 제도를 시행하며 향후 캐나다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캐나다로 오기 전에 지정 호텔에 예약해야 하는데요.캐나다 공중 보건국에 따르면, GBT(Global Business Travel)에서 운영하는 정부 승인 호텔 예약 번호로 많은 문의가 밀려들며 통화 대기 시간이 엄청 길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계자 말에 따르면 예약 문의 대부분은 지금 캐나다에 입국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추후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캐나다 공중 보건국은 “상당수가 3월이나 4월 예약에 대해 문의했다”며 “당장 들어오는 게 아니라 추후에 여행을 오려는 것이라면 예약 문의를 해선 안 된다”며 “48시간 내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항공편 예약권자만 호텔에 문의해 3박 예약 및 결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캐나다 공중 보건국에 따르면, 2월 19일 통화량은 2만 건, 20일에는 1만 5천 건, 21일에는 1만 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재 예약을 위한 통화 대기 시간은 평균 2시간으로 알려졌으며, 상담원과 연결되고 결제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20분 정도입니다.2월에 예약된 객실 수는 현재 1492개로 계속해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보건 당국 관계자는 “만약 피치 못하게 호텔 예약을 못한 채 캐나다로 들어왔다면, 입국한 공항에서 도움을 드릴 것”이라 전했습니다.
- 캐나다-미국 국경 폐쇄 1달 더 연장
- 캐나다 미국 국경 폐쇄가 1달 더 연장되었습니다.빌 블레어(Blair) 공공 안전부 장관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미국 간의 비필수적 여행 금지령은 2021년 3월 21일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캐나다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캐나다 및 미국 간의 국경 폐쇄가 1년째 유지되게 되었습니다. 국경 폐쇄는 비필수적 여행에 해당하는 것으로 무역 및 필수 여행은 오갈 수 있습니다.저스틴 트뤼도 총리 역시 “국경 폐쇄는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유지되어야 한다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 캐나다, 육로 입국도 이제 코로나19 검사 시작
- 이제 육로를 이용해 캐나다를 입국하는 사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입국할 때 특별 면제 사유가 없는 이상 72 시간 이내로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코로나19 검사는 입국 시 받거나, 자가 격리 하는 장소에서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캐나다 정부는 육로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셀프 검사 키트를 배포하며, 입국자들이 특히 더 많은 곳에는 현장 검사소가 설치됩니다.셀프 키트에는 자가 격리 10일차에 언제 어떻게 2번째 검사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안내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검사소는 캐나다 공중 보건국(PHAC: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에서 운영하며, 검사는 보건국 담당관 및 적십자 직원이 진행합니다.
- BC주 보건관, “호텔 격리 규제, 여름쯤 완화될 것으로 예상"
-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이 26일 열린 전화 기자 회견을 통해 백신 맞은 사람들에 대한 여행 제한 및 호텔 격리 규제에 관한 예상을 조심스럽게 내놓았습니다.헨리 보건관은 “모두가 코로나19에 지쳐 있고,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잘 안다”며 “하지만 여행은 코로나19 확산의 주 요소이기 때문에 여행 관련 규정은 쉽게 바꾸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호텔 격리 규제의 경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정책”이라며 “백신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전염률도 떨어지면, 분명 그에 맞게 변화하리라 생각된다.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고, 접종도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면 (규제 변경의 시기가) 올여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하였습니다.한편, 코로나19 백신 관련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들은 올 연말에 여행을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당장으로써는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다”며 “백신을 맞은 사람도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자료가 아직 부족한 상태고, 이 부분은 올여름을 거쳐 점점 데이터가 쌓일 것이라 본다. 또 해외 여행의 경우, 다른 나라들의 상황과 규정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가장 마지막에 해제되는 규제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이어 “하지만 국내 여행은 백신 인구가 늘어나고, 집단 면역이 생기는 등 백신의 효과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올해 안에도 조심스럽게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1차 접종으로도 80% 이상의 면역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 1월보다 취약 계층 쪽에서 발생하는 집단 감염 사태가 약 1/5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 BC주 백신 접종 인구는 BC주 총 인구의 약 5% 정도”라며 “집단 면역이 형성되려면 아직 한참 더 남았기 때문에 항상 손 씻기, 물리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집단 면역이 형성되려면 최소 60% 인구가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C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25만2373명, 이중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3808명입니다. 백신 관련 데이터는 www.bccdc.ca에서 코로나19 대시보드로 가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알버타주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24일부터 예약 시작
- 알버타주의 75세 이상의 모든 노인들이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을 시작하였습니다.. 알버타 주정부는 지난 금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으며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예약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슨 케니 알버타 주총리는 가장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여, 차츰 모든 알버타주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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