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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보] 2020-0823 COVID-19 캐나다 현지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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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10.19 14:35:23 조회:394 추천:0 글쓴이IP:75.159.147.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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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캐나다 현지 상황 전해드립니다.
- 밴쿠버 공원청, “9월부터 실내 수영장 오픈”
- 밴쿠버 공원청(VPB: Vancouver Park Board)이 9월부터 실내 수영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밴쿠버 공원청은 “수영 클럽 및 커뮤니티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 오픈을 할 것”이라며 “우선 9월 14일에 Hillcrest, Kerrisdale, Britannia, 그리고 Vancouver Aquatic Centre를, 10월 13일에 Killarney, Templeton, Lord Byng, 그리고 Renfrew 실내 수영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Kensington 수영장은 아직 재오픈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 이유는 수영장 크기가 너무 작아 원활한 물리적 거리 유지가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밴쿠버 공원청은 “운영 및 유지 관련 문제로 오픈일은 살짝 변경될 수도 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다르게 인원 제한, 온라인 예약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을 둬 방역에 초점을 맞춘 채 운영될 계획입니다. *소독은 세션 사이마다 진행됩니다. *무예약 이용자는 소수만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와중에 수영장을 열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너무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BC주, “21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90명… 누적 확진자 수 4915명”
- BC주 보건 당국이 “21일 기준 90명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915명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 수를 분류하면,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이 1569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이 2572명, 밴쿠버 섬 보건 지역이 160명, 내륙 보건 지역이 417명, 북부 보건 지역이 122명, 해외 거주자 7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BC주 순확진자 수(누적 확진자 수에서 사망자 수 및 완치자 수를 뺀 수)는 824명이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한 사람들의 수는 2594명, 누적 완치자 수는 3889명입니다. 입원 중인 환자는 총 13명, 이중 5명이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02명이 되었습니다.
- BC 페리, “8월 24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 BC 페리가 오는 8월 24일, 월요일부터 페리 탑승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BC 페리는 마스크를 지참하되, 물리적 거리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만 쓰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링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맞춰 함께 필수 착용으로 정책을 변환하였습니다. BC 페리 측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애써 주시는 직원 분들의 노고와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준수해 주시는 승객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를 위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BC주 페리는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감소하여, 매출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 분기 동안 BC 페리가 옮긴 승객 수와 차량 수는 각각 220만 명과 130만 대로, 작년 대비 61.5% 및 46.7%나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BC 페리 측은 “현재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유행을 견디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편으로써 탄략적으로 운영하여 BC주 경제 및 사회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BC주 트랜스링크, “8월 24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필수”
- 트랜스링크가 다시 한 번 승객들에게 “8월 24일(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안내했습니다. 18일, 트랜스링크는 이메일을 통해 모든 컴패스 교통카드 사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알리며, “물리적 거리 유지가 안 되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은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타는 사람들, 이 지역 사회를 지키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 공용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알버타주 도시들
- 캘거리를 시작으로 점점 더 많은 알버타 도시 및 커뮤니티가 실내 공용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 중인 알버타 도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캘거리 :8월 1일부터 마트, 쇼핑몰 등의 실내 공용 공간과 대중교통 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종교 시설 역시 곧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간에 포함될 예정이며,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 모두 학교 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50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 에드먼튼 : 8월 1일부터 실내 공용 공간 및 대중교통 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착용하지 않을 시에는 $100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학교와 헬스 케어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면제됩니다.
- 밴프 : 7월 31일부터 실내 공용 공간 및 밴프 애비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밴프 애비뉴에 위치한 레스토랑 야외 공간 역시 이에 포함됩니다. 착용하지 않을 시에는 $150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 캔모어 : 8월 7일부터 레스토랑, 대중교통, 택시, 쇼핑몰, 마트,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인 소매점, 종교 시설 등 실내 공용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이외에도 레스브릿지, 재스퍼, 체스터미어, 오코톡스(8월 24일부터)가 마스크 의무화 법안에 동참했습니다. 2살 미만의 아동,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불가한 사람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면제됩니다. 메디슨 햇, 드럼헬러, 레드 디어, 에어드리의 경우 법적으로 의무는 아니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캘거리, 전 학년 학생들에게 마스크 의무화
- 캘거리 교육청과 캘거리 카톨릭 교육청이 다가오는 9월 개학을 대비해 새로운 보건 수칙을 내놓았습니다. 본래 알버타 교육부와 보건부는 4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캘거리의 두 교육청은 유치원 (Kindergarten) 부터 12학년 학생까지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버타 교육부는 카페테리아와 복도, 화장실 등 공용 공간에서만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교실의 지정 좌석에 앉아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전했었는데요. 캘거리 교육청의 학생들은 교실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할 때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물건을 소독하고, 2m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의 보건 방침을 따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오랜 시간 쓰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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