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관광공사(Destination Canada, 이하 DC)는 최근 2015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를 발표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활동을 정리했다. 주요 성과로는 외래관광객 1,800만(5%↑) 돌파, 관광수입 170억 달러, 일자리 64만 여개 창출 등이 있다. 캐나다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고 항공좌석이 늘어나는 한편 비자 간소화, 마케팅 강화 등이 성과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캐나다관광공사는 지난해 다소 딱딱한 공식 명칭(Canadian Tourism Committee, CTC)을 보다 직설적이고 부드러운 명칭(Destination Canada, DC)으로 변경했다. 또한 SNS 파워유저를 활용해 캐나다 여행후기를 공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Explore Canada 이벤트를 전개해 네티즌 35만4,000명이 참여하고 약 100만 개의 캐나다 여행사진이 업로드 되기도 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마케팅도 시작했다.
온라인 상 개인의 프로필과 활동을 기반으로 소비성향과 관심사를 분석함으로써 잠재고객을 추출해 냈다. 그 밖에도 캐나다의 핵심 산업인 생명과학, 우주공학 등을 중심으로 MICE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자료제공: Destination Cana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