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마운티니어는 1990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캐나다 서부의 럭셔리 관광열차다. 로키 마운티니어의 4가지 키워드는 유니크(Unique), 럭셔리(Luxury), 기차(Train), 경험(Experience)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비행기와 비교하면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의 가치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격이다. 여행 루트는 시애틀, 밴쿠버, 재스퍼, 캠룹스, 밴프, 레이크 루이스 등 미국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알버타주까지 걸쳐 운행된다. 1박2일의 짧은 여정부터 15일 이상의 긴 여정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로키 마운티니어의 특징은 낮에만 운행한다는 점이다. 시속 50km로 천천히 운행해 차창 밖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숙박은 로키 마운티니어와 협약된 4~5성급 특급 호텔에서 지낼 수 있다. 식사도 훌륭하다. 기차 한 량에 4~5명의 훌륭한 셰프들이 탑승해 캐나다 요리를 선보인다. 모든 메뉴와 식재료, 음료 등은 캐나다산으로 여행 내내 진정한 캐나다를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클래스는 실버 리프(Silver Leaf)와 골드 리프(Gold Leaf)로 등급에 따라 열차가 다르다. 식사 시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3코스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골드 리프의 경우 각각 메뉴가 3~4개 제공돼 선택 범위가 보다 넓다.
로키 마운티니어의 주요 고객은 호주, 뉴질랜드, 유럽 여행객이다.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마켓이 2배 이상 성장했고 앞으로도 하이엔드 마켓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로키 마운티니어 마크 리차드슨Mark Richardson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자료제공: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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