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27일, 한국 여행업계 30명 참가해 역대 최대 -2015년 한국 15.6% 성장, 효과적인 미디어 노출 집중 ‘랑데부 캐나다 2016(Rendez-vous Canada 2016)’이 4월24일부터 27일까지 퀘벡주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랑데부 캐나다에는 28개국에서 온 바이어 536명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관 및 업체의 셀러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총 1,700명이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했다. 한국에서는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를 비롯해 현지 랜드사, 여행사, 미디어 등 업계 관계자 30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규모로 한국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이번 랑데부 캐나다에서 총 2만6,000개 이상의 1대1 미팅이 이뤄졌으며 몬트리올 지역에 총 550만 달러 상당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캐나다 인바운드 시장은 숙박자(Overnignt Visitor) 기준 1,778만2,949명으로 2014년 대비 7.5% 성장했다. 한국은 캐나다가 주요마켓으로 삼은 11개국 중 하나로 지난해 15.6% 증가한 18만8,585명이 방문해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캐나다관광청은 2017년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특히 젊은여행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디어 기관으로서 데이터베이스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TV,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캐나다관광청 존 마멜라(Jon Mamela)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2020년까지 인바운드 방문객 2,000만명을 목표로 주요마켓 11개국을 포함한 각 마켓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랑데부 캐나다에는 한국 랜드사 다수가 참가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캐나다 현지 랜드사와 한국의 주요 여행사 및 랜드사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대한항공 증편과 에어캐나다 취항으로 올해 토론토 지역 공급석이 늘어남에 따라 캐나다 여행시장과 연결된 주요 업체들이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 랑데부 캐나다는 캘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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